스노우 브라더스 — 눈을 굴려 적을 없애는 고전 액션. 한국 오락실에서 특히 사랑받았습니다.
눈덩이로 밀어버리는 쾌감
스노우 브라더스는 1990년 도요다가 만들고 여러 회사가 유통한 고정 화면 액션 게임입니다. 눈사람 형제 닉과 톰이 마왕에게 잡혀간 공주를 구하러 가는 이야기입니다.
규칙은 단순합니다. 적에게 눈을 계속 뿌려 눈덩이로 만든 다음, 그 눈덩이를 밀어 굴립니다. 굴러가는 눈덩이가 다른 적들을 휩쓸고 벽에 부딪혀 터지죠.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정리했을 때의 쾌감이 이 게임의 전부이자 매력입니다.
50층을 오르는 구조
스테이지는 한 화면으로 끝나고, 적을 모두 없애면 다음 층으로 올라갑니다. 총 50층이며 10층마다 보스가 나옵니다. 화면이 넘어가지 않으니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발판을 어떻게 오르내리느냐가 곧 전략이 됩니다.
시간을 오래 끌면 무적 상태의 유령이 나와 쫓아옵니다. 이 유령은 없앨 수 없으니, 등장 전에 스테이지를 끝내는 게 정석입니다.
아이템으로 달라지는 판
적을 없애면 알파벳이나 물약이 떨어집니다. 빨간 물약은 눈 뿌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파란 물약은 사거리가 늘어나며, 노란 물약은 이동 속도가 올라갑니다. 셋을 다 모으면 진행이 훨씬 편해집니다.
알파벳 S·N·O·W를 모두 모으면 잠깐 거대한 눈사람으로 변신해 화면의 적을 쓸어버립니다. 흔히 나오지는 않지만 나왔을 때의 시원함 때문에 다들 알파벳을 노렸습니다.
공략 팁
- 눈덩이는 벽에 부딪히면 튕깁니다. 구조를 보고 벽을 이용하면 한 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적을 눈덩이로 만든 채 오래 두면 다시 빠져나옵니다. 만들었으면 바로 미세요.
- 물약은 죽으면 사라집니다. 욕심내다 죽는 것보다 안전하게 진행하는 편이 낫습니다.
- 유령이 나왔다면 잡을 생각을 버리고 남은 적만 빠르게 처리하세요.
- 2인 플레이에서는 한 명이 몰고 한 명이 굴리는 식으로 나누면 효율이 좋습니다.
그 시절 오락실에서
스노우 브라더스는 한국 오락실에서 유독 사랑받았습니다. 조작이 단순해서 어린 학생들도 쉽게 붙을 수 있었고, 둘이 함께 하면 훨씬 수월해서 친구와 나란히 앉기 좋았죠. 눈덩이 하나로 화면의 적을 전부 쓸어버렸을 때 옆에서 나오던 탄성이 이 게임의 기억입니다. 50층까지 가는 사람은 드물었지만, 다들 한 층이라도 더 올라가려고 동전을 넣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몇 층까지 있나요?
- 총 50층입니다. 10층마다 보스가 나옵니다.
- 유령은 어떻게 잡나요?
- 잡을 수 없습니다. 시간을 오래 끌면 나오는 무적 적이라, 등장 전에 스테이지를 끝내야 합니다.
- 알파벳을 다 모으면 어떻게 되나요?
- S·N·O·W를 모으면 거대한 눈사람으로 잠시 변신해 화면의 적을 쓸어버립니다.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조작법
이동: 방향키 · 버튼: Z X A S · 동전: 오른쪽 Shift · 시작: Enter · 키 변경은 게임 화면 왼쪽 하단 메뉴(🎮)
지금 바로 플레이
※ 게임 화면을 한 번 클릭한 뒤 키보드로 조작하세요. 소리가 안 나오면 파이어폭스 · 엣지에서 접속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