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 마법과 아이템, 성장까지 들어간 캡콤 판타지 벨트스크롤의 완성형.
벨트스크롤에 RPG를 얹다
던전 앤 드래곤: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는 1996년 캡콤이 내놓은 작품으로, 같은 시리즈 전작인 타워 오브 둠의 후속입니다. 원작은 이름 그대로 TRPG 던전 앤 드래곤입니다.
이 게임이 특별한 건 벨트스크롤 액션에 RPG 요소를 제대로 녹였다는 점입니다. 레벨이 오르고, 아이템을 사고팔고, 주문서를 모아 마법을 외우고, 심지어 갈림길에서 진행 경로를 고릅니다. 한 판을 깨도 다른 길로 가면 다른 스테이지가 나옵니다.
여섯 명의 모험가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파이터, 클레릭, 엘프, 드워프, 시프, 마법사 여섯입니다. 각자 역할이 확실히 나뉩니다.
파이터는 무난하게 강하고, 드워프는 맷집이 좋습니다. 클레릭은 회복과 언데드 퇴치가 가능하고, 마법사는 공격 마법이 강력한 대신 몸이 약합니다. 시프는 빠르고 자물쇠를 열 수 있으며, 엘프는 검과 마법을 모두 씁니다. 처음이라면 파이터나 드워프를 권합니다.
마법과 아이템 관리
마법은 무제한이 아닙니다. 주문마다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어, 언제 쓸지 판단하는 게 실력입니다. 잡몹에게 파이어볼을 낭비하면 보스전에서 손이 비게 됩니다.
상점에서 물약과 장비를 살 수 있고, 아이템 창을 열어 직접 꺼내 씁니다. 여러 명이 함께 할 때는 아이템 분배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공략 팁
- 마법은 보스전용으로 남겨두세요. 잡몹은 기본 공격으로 충분합니다.
- 회복 물약은 체력이 절반 아래로 떨어지기 전에 미리 쓰는 게 안전합니다.
- 갈림길에서 고른 경로에 따라 보스가 달라집니다. 여러 번 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 드래곤 계열 보스는 브레스 전에 예비 동작이 있습니다. 옆으로 빠지세요.
- 둘 이상이 할 때는 클레릭을 한 명 넣으면 생존력이 크게 올라갑니다.
그 시절 오락실에서
던전 앤 드래곤은 여럿이 붙어 앉아 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아이템이 떨어지면 누가 먹을지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졌고, 마법사를 고른 사람은 죽지 않으려고 뒤에서 조심조심 따라다녔죠.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갈지 의견이 갈리던 것도 이 게임만의 풍경이었습니다. 한 번 깨고 나서 다른 경로로 다시 도전하게 만드는 구조 덕분에 오래 붙잡고 있었던 게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전작과 뭐가 다른가요?
- 섀도우 오버 미스타라는 직업이 늘고 아이템과 경로 분기가 훨씬 정교해졌습니다. 먼저 해본다면 이쪽을 권합니다.
- 마법은 무제한인가요?
- 아닙니다. 주문마다 사용 횟수가 정해져 있어 언제 쓸지 판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 처음이면 누구를 고를까요?
- 파이터나 드워프입니다. 맷집이 있어 실수해도 버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 — 이 게임의 전작.
- 킹 오브 드래곤즈 — 같은 캡콤의 판타지 벨트스크롤.
- 원탁의 기사 — 가드와 레벨업이 있는 아서왕 소재 액션.
조작법
이동: 방향키 · 버튼: Z X A S · 동전: 오른쪽 Shift · 시작: Enter · 키 변경은 게임 화면 왼쪽 하단 메뉴(🎮)
지금 바로 플레이
※ 게임 화면을 한 번 클릭한 뒤 키보드로 조작하세요. 소리가 안 나오면 파이어폭스 · 엣지에서 접속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