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우 — SNK 격투의 마지막 걸작. 저스트 디펜드라는 방어 시스템이 핵심입니다.
아랑전설이 도달한 마지막 지점
가로우: 마크 오브 더 울브즈는 1999년 SNK가 내놓은 격투 게임입니다. 아랑전설 시리즈의 후속이지만 세대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테리 보가드를 제외한 대부분이 새 캐릭터이고, 주인공도 테리의 제자인 록 하워드입니다.
SNK가 경영난에 빠지기 직전에 나온 작품으로, 사실상 회사의 마지막 대작 격투 게임입니다. 그래서인지 완성도가 대단히 높고, 지금도 격투 게임 팬들 사이에서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힙니다.
저스트 디펜드
가로우의 핵심 시스템은 저스트 디펜드입니다. 상대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정확한 타이밍으로 가드하면, 가드 데미지가 없고 체력이 조금 회복되며 즉시 반격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 때문에 가로우의 대전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기 어렵습니다. 공격하는 쪽도 상대가 저스트 디펜드를 성공시킬까 봐 신중해지죠. 방어가 수동적인 행동이 아니라 적극적인 선택이 된다는 점에서 당시로서는 앞서간 설계였습니다.
T.O.P. 시스템
체력 게이지 위에 T.O.P.라는 구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그 구간에 들어오면 공격력이 올라가고 체력이 서서히 회복되며 전용 필살기를 쓸 수 있습니다.
구간을 앞에 두면 초반에 강해지고, 뒤에 두면 몰렸을 때 역전 수단이 됩니다. 시작 전부터 전략을 정하고 들어가는 셈입니다.
공략 팁
- 저스트 디펜드는 타이밍이 까다롭지만 익히면 판이 바뀝니다. 연습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 T.O.P. 구간은 처음엔 뒤쪽에 두세요. 밀렸을 때 역전 기회가 생깁니다.
- 록 하워드는 기본기가 정직해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 테리는 전작을 해봤다면 익숙한 감각으로 쓸 수 있습니다.
- 무작정 점프하지 마세요. 대공기 판정이 강한 편입니다.
지금 다시 해보면
가로우는 SNK가 문을 닫기 직전에 남긴 작품이라 더 특별하게 기억됩니다. 저스트 디펜드를 익히기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른 게임이 되는데, 이 구조 덕분에 20년이 지난 지금도 파고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랑전설을 해보셨다면 세대가 넘어간 이 후속작이 어떤 모습인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아랑전설과 이어지나요?
- 이어집니다. 다만 시간이 크게 흘러 캐릭터 대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주인공은 테리의 제자 록 하워드입니다.
- 저스트 디펜드가 뭔가요?
- 공격이 닿기 직전 정확한 타이밍에 가드하는 것입니다. 가드 데미지가 없고 체력이 조금 회복되며 바로 반격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 리얼바웃 아랑전설 2 — 가로우 이전의 아랑전설 시리즈.
- 킹 오브 파이터즈 98 — SNK 격투의 또 다른 정점.
- 사무라이 쇼다운 2 — 무기를 든 SNK 격투.
조작법
이동: 방향키 · 버튼: Z X A S · 동전: 오른쪽 Shift · 시작: Enter · 키 변경은 게임 화면 왼쪽 하단 메뉴(🎮)
지금 바로 플레이
※ 게임 화면을 한 번 클릭한 뒤 키보드로 조작하세요. 소리가 안 나오면 파이어폭스 · 엣지에서 접속해 주세요.